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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 투자/코스닥 팔만대장경

엑시콘 주가 및 기업 분석 - ddr5, cxl 관련주 대장주(테스터의 지속적 성장)

by 기업분석투자가 2024. 4. 1.

목차

    안녕하세요 기업분석투자가 기분투 입니다. 

     

    미국 엔비디아를 필두로, 반도체기업들이 증시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맞는 좋은 기업! 엑시콘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한번 가볼까요~

     

    엑시콘 기업개요

     

    엑시콘은 2001년 테스트이엔지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메모리, 모듈, 광소자용 테스트 시스템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05년 엑시콘으로 사명 변경 후, 2015년 10월에 코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그 후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장비를 삼성전자 향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장비산업에 대해 잠깐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테스트 장비산업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반도체용 테스터(테스트 장비) 공급사는 일본의 아드반테스트와 요꼬가와전기, 미국의 테라다인이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아드반테스트와 테라다인은 반도체용 테스트 장비 시장에서 40~50%에 이르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장비 및 Electrical Die Sorting 테스트 장비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EDS란 웨이퍼를 개별 칩으로 잘라내기 이전에 전기적 테스트를 통해 양품과 불량품 구분하는 장비로, 핵심 테스트입니다. 이 테스트 장비는, 반도체 수율개선의 핵심이기때문에 앞으로 점점 중요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글로벌 반도체용 테스트 장비 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존재감은 미미합니다. 일본의 아드반테스트와 미국의 테라다인이 시장을 주도하는 형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장에서는 여러 중소기업의 노력에 힘입어 테스트 장비의 국산화가 점차 이뤄지고 있는데, 그 핵심기업이 바로 엑시콘 입니다.

     

    엑시콘의 대주주 최명배씨는 와이아이케이의 대표이사이며, 와이아이케이는 대표적인 삼성향 반도체장비 공급사 입니다. 와이아이케이 지분을 삼성전자에서 갖고 있기도하고요. 즉, 엑시콘은 삼성전자향으로 아주 탄탄한 매출구조를 갖고있는 것입니다.  

     

    엑시콘 주요제품

    엑시콘 장비
    엑시콘 장비


    엑시콘의 주요 제품에는 반도체 Memory Tester와 Storage Tester 등이 있습니다. 엑시콘의 매출 비중은 반도체 Memory Tester가 57%, Storage Tester가 43%입니다. 아무래도 삼성전자는 낸드보단, 메모리위주의 강점이 있기 때문에 매출구조도 메모리 테스터 위주로 잡혀있는 모습입니다. 

    메모리 테스터는 반도체 제조 후공정에서 DDR4, DDR5 등의 최종 검사를 수행함으로써 공정의 수율 관리를 수행하고, 번인 테스터는 웨이퍼 검사에서 양품 판정된 장치를 일정시간 동안 극한 환경을 조성하여 신뢰성을 검증하는 장비입니다. SSD 검사 장비는 다양한 방식의 SSD의 최종검사를 진행하며,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서버향 SSD 제품을 검사합니다.

    엑시콘은 다양한 비메모리 제품으로 검사대상을 확장하여 테스트할 수 있도록 SoC Platform을 구축하였고, 이를 발판으로 시스템 반도체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엑시콘 주요 경쟁사


    엑시콘의 국내 주요 경쟁사로는 네오셈이 있습니다. 네오셈은 엑시콘과 같이 반도체 검사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로, 특히 SSD 테스터 분야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완전 사업영역이 겹치는 회사입니다. 현재, 네오셈도 아주 좋은 평가를 받으며, 주가가 연일 상승가도를 달리는 중입니다. 오히려 엑시콘은 네오셈에 비하면, 상대적 저평가 상태입니다.

    엑시콘 재무 분석

     

    엑시콘 재무제표
    엑시콘 재무제표

     

    엑시콘 재무입니다. 재무는 매우 안정적입니다. 사실 안 좋을수가 없는것이,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나옵니다. 또한, 무차입 경영이기 때문에 망할일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성장성도 어마어마합니다. 2019년 불과 매출액 400억짜리 기업이 올해는 1000억을 달성할 것으로 확실해보입니다. 

     

    더군다나, HBM, CXL등으로 메모리 시장이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엑시콘 같은 기업이 신규 역할을 많이 부여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업황을 볼 때, 성장은 따놓은 당상 인 것이지요.

     

    25년 기준 1200억에 영업이익 140억 정도를 달성한다고 보았을때, 멀티플 15~25배를 적용한다면, 2100~3500억 까지는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재 시가총액이 벌써, 3100억으로 비싼감이 없지는 않습니다. 주식이라는 것이 한번 모멘텀이 생기면, 적정주가 이상으로 가기때문에, 당장 매도해라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신규로 큰자금을 들어가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주가위치다 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현재 주가위치는 역사상 신고가 입니다. 그렇기에 따로 차트분석은 하지 않겠습니다. 크게 의미는 없는 위치이기 때문에요.제가 보유하고 있다면, 전저점 27000원을 지킨다는 가정하에, 직전 고점 33500원정도에서는 분할매도로 접근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현재 시장이 과열되어있기 때문에, 다소 보수적인 의견 전해드립니다. 특히 테스터 업종은 매출이나 이익이 폭발적으로 개선되기 보단, 안정적인 산업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상, 여러분들의 기업분석투자가 기분투이었습니다. 모두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나 추천이 절대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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