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엔시에스 주가전망 및 공모주 청약(IPO) - 30년 역사 ESS 전문기업. 전력기기 관련 대장주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기업분석투자가 기분투입니다. 오늘은 공모주 분석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기업은 한중엔시에스라는 기업인데요, 아주 기대가 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 제일 핫한분야가 어디지요? 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을 필두로 하는 전력기기테마지요.

 

AI 시대가 오면서 데이터 센터가 늘어나고, 그 수혜로 전력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현황입니다. 한중엔시에스는 바로 전력기기에 해당하는 ESS 전문기업이기 때문에 IPO가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한번 저와 함께 알아봅시다

한중엔시에스 CI 출처 : 홈페이지

한중엔시에스 기업개요

 

1. 업력

 

1995년 8월 31일 설립되어, 현재 262명의 직원이 있습니다.

2. 주요 사업

자동차부품 (배기시스템부품, Electronic, 전기차 배터리 모듈 부품 등) 제조, ESS 제조

한중엔시에스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에서 에너지 저장장치 (ESS) 제조업으로 사업을 전환한 기업입니다. 이러한 전환은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있습니다. 

 

한중엔시에스 ESS 산업 분석

 

ESS (ENERGY SAVING SYSTEM)은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쉽게말하자면 베터리와 비슷한 기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전문지식을 활용해 설명드리자면, 자동차 베터리의 경우 고출력이 필요하고 베터리수명이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하지만, ESS의 경우 그렇게 고출력이 필요하지도 않으며, 베터리 수명도 상대적으로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왜냐? 친환경에너지는 불연속적입니다. 예를들어 태양광에너지는 날씨가 안좋으면 전기를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즉, 날씨가 좋을때에, ESS로 전기를 저장하고,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할것 같습니다.

 

특히, 전기차의 배터리는 ESS의 주요 응용 분야 중 하나입니다. ESS자체가 일종의 배터리 이기 때문입니다.

 

한중엔시에스는 이러한 ESS 부품 제조에 집중하면서 매출을 꾸준히 성장시켰습니다. 2020년에 ESS 부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3%였던 것이 2023년에는 40.8%로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한중엔시에스가 ESS 산업의 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한중엔시에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하여 제조 설비나 부품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설비 수명과 고장을 예측하여 납품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줄이는 등 지능형 제조안전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술 도입은 제조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한중엔시에스의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그러나 한중엔시에스의 거래처가 한 곳에 집중되어 있고, 부채비율이 상승한 점은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중엔시에스는 연구개발과 투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중엔시에스의 사업은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중엔시에스 주요 제품 및 경쟁력

 

1. 주요 제품 

크게보면 자동차 부품 쪽과 ESS 쪽에서 매출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사업보고서에 나오는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 Cooling Fan Module: ECU로부터 목표 RPM을 PWM 통신을 통해 입력 받고, 목표 RPM으로 팬을 회전시키는 기능을 하는 부품입니다.
• Air Guard: 차량의 엔진을 냉각시키기 위한 쿨링 모듈의 전방에서 상기 쿨링 모듈에 장착된 상태로 상기 차량의 전면 바디와 결합되어 외부로부터의 공기를 상기 쿨링 모듈로 가이드하는 부품입니다.
• PHEV Battery Module: 전기차 배터리 모듈을 구성하는 부품으로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과 열, 진동으로부터 보호하는 배터리 프레임입니다.
• EVP Controller: 주로 전기자동차에서 진공펌프의 동작을 안전하게 제어하기 위한 진공펌프 컨트롤러입니다.
• BEV Battery Module: 전기차 배터리 모듈을 구성하는 부품으로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과 열, 진동으로부터 보호하는 배터리 프레임입니다.
• EV Power Relay ASS’Y: 엔진의 성능을 위한 공기 흡입을 개폐하여 온도를 일정 기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부품입니다.
• Signal Switch ASS’Y: 파킹 브레이크에 장착하여 차량의 정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전기적 신호를 클러스터 (계기판)에 전달하는 장치입니다.

 

• ESS Cell Inner Spacer: 전기 저장 장치 (ESS) 내부의 셀과 셀 사이에 조립되어 방열 기능을 수행합니다.
• ESS Battery Module: ESS의 배터리 모듈을 구성하는 부품으로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과 열, 진동으로부터 보호하는 배터리 프레임입니다.
• ESS Pack Module ASS’Y: ESS의 배터리 전장 모듈입니다.
• CubeGen 1000: 휴대성과 배터리 저장 용량의 확장성이 뛰어난 1KW급 Portable 에너지 저장 장치 (ESS)입니다.

2. 경쟁력

한중엔시에스는 1995년 자동차 부품 업체로 출발한 후, 2015년부터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에 연구개발 및 투자 역량을 쏟아 사업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비교적 다른기업보다 빠르게 업종전환에 성공한 것입니다. 

또한, 주요 고객사가 우수한 신용도를 가진 우량한 대기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중엔시에스의 주요 고객사들로는 LG전자, 삼성SDI, 엘지에너지솔루션, 현대위아 등이 있습니다.

 

한중엔시에스는 2016년에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각각 A 등급과 BBB 등급의 기술평가서를 발급하였습니다. 매출이 꽤나 큰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술력까지 우수하다고 볼 수 있는 기업인 셈입니다.

 

한중엔시에스 재무분석

 

한중엔시에스의 매출 배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2년: ESS 부품 매출은 172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19.48%를 차지했습니다.
• 2023년: ESS 부품 매출은 496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40.8%를 차지했습니다.

ESS외의 매출은 모두 자동차 부품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 매출비중을 볼때, 한중엔시에스가 ESS 사업을 확장하면서 그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기존의 본업인 자동차 부품산업도, 하이브리드 자동차 위주의 수익이 나오고 있는것으로 파악됩니다. 

 

한중엔시에스 공모주 청약 정보

 

상장주관사	IBK투자증권
청약일정	6월10~11일
공모가	2만~2만3500원
예상시가총액	1753억~2060억원

 

23년기준으로 매출액은 1000억수준이며, 이를 바탕으로 25년기준 예상실적 영업이익 254억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ESS산업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성장한다는 가정하에 이루어졌는데, 현재 전력기기가 포화상태인만큼 전혀 불가능해보이지만은 않습니다. 

 

25년기준 멀티플 15~20배를 적용한다면 시총은 3000~5000억원 수준까지는 상승여력이 있습니다. 현재 공모가는 2~2만3500원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전력기기산업의 인기를 생각해볼때, 충분히 25000~28000원 수준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ESS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중이기때문에, 만약 더블업을 한다면 밸류에이션 상으로 부담이 되지만, 실적이 뒷받침 된다면 장기적으로는 볼만한 기업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 한중엔시에스가 코넥스 상장사 이기때문에 다른 특례기업에 비해 재무적인 내용이 좀더 개방적으로 공개되어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생각됩니다. 

 

이상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기업분석투자가 기분투 이었습니다.

 

투자는 항상 냉정하게! 신중하게 하시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결정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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