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로보틱스(IPO) 공모주 투자 - 웨어러블 로봇 기업 소개, 상장 일정

안녕하세요 기업 분석 투자 기분투입니다. 다들 힘찬 한주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이번 주 공모 청약 예정 기업인 엔젤로보틱스를 갖고 와봤습니다. 이 기업을 갖고 온 이유는, 우리 코스닥 시장에 없는 류의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웨어러블 로봇 기업입니다. 

 

기존의 로봇 관련주 하면, 흔히들 우리는 감속기, 산업로봇 등을 떠올렸는데 웨어러블 로봇이라 함은 다소 생소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럼 한번 가보겠습니다.

엔젤 로보틱스의 보행재활로봇

엔젤로보틱스 기업 개요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입니다. 2017년에 설립되어 로봇 기술과 임상 기술을 융합하여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아 코스닥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부분은 웨어러블 로봇 개발 및 제조 입니다. 웨어러블 로봇은 착용자의 몸에 부착되어 다양한 작업을 보조하며, 의료, 운동, 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즉, 우리의 힘을 보조해주는 로봇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주요 제품

1. 웨어러블 로봇 슈트: 착용자의 근육을 보조하여 힘을 증폭시키는 슈트입니다. 의료 분야에서는 환자의 재활 훈련에 활용되며, 노동 분야에서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옮기는 작업에 효과적입니다.
2. 스마트 의료 장비: 착용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의료진과 연동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지원합니다.

 

다소 쉽게 설명드리자면, 로봇슈트는 재활 및 노동에 활용되는 힘 보조로봇입니다. 의료장비는 심전도 장비등, 다양한 로봇이 될 수 있겠네요.

 

 

투자 진행 현황

엔젤로보틱스는 지난해 프리 기업공개(IPO)에서 100억원을 투자받았으며, 1500억원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을 확보하여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자격을 갖췄습니다. 즉, 엔젤로보틱스는 기술특례상장이기에 사실 재무적인 분석은 의미가 없습니다. 아직 유의미한 기록이 없기때문에..

 

하지만, 타 기업대비에 실적적인 부담은 다소 덜한것이, 기술특례기업은 재무악화로 인한 상장요건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기술 보유 현황

사실 기술특례로 상장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만큼 엔젤 로보틱스의 기술력이 미래가치는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특히 중점 되는 기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착용자의 움직임을 학습하고 예측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로봇의 반응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킵니다.
2. 센서 기술: 착용자의 생체 신호를 감지하는 센서 기술을 연구하고, 이를 활용하여 로봇의 동작을 최적화합니다.
3. 재료 공학: 가벼운 재료와 내구성 있는 소재를 연구하여 로봇 슈트의 효율성을 높입니다.

 

창업주: 공경철 교수

엔젤로보틱스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는 공경철 교수입니다.

서강대학교와 캘리포니아 대학교/버클리 캠퍼스를 졸업 후, 현재는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로 활동하며, 로봇 기술과 임상 기술을 융합하여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사실은 제가 숫자가 안나오는 기업은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러나, 숫자도안나오는 이런 기술특례기업을 왜 분석해보았느냐? 순전히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삼성의 웨어러블 로봇 일명 '봇핏'이 출시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삼성이 진입하는 분야기에, 이분야에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엔젤 로보틱스에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된 것이지요.

 

웨어러블 로봇 진출을 선언한 주요 기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내기업
1. 삼성전자
다양한 분야에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용 로봇과 작업 환경에서 사용되는 로봇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봇핏'이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출시 할 예정입니다.

2.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도 웨어러블 로봇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엔젤로보틱스와 비슷하게, 환자 재활용 로봇과 작업자 보조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3. LG전자
LG전자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 의료 장비와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외국 대표 기업.
1. Cyberdyne (일본)
일본의 Cyberdyne은 인간의 형상과 닮은 외골격 수트를 개발하여 환자 재활과 노동자 보조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2. Ekso Bionics (미국)
미국의 Ekso Bionics는 신체장애자를 위한 보행 보조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3. Sarcos Corporation (미국)
Sarcos Corporation은 작업 환경에서 사용되는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노동자의 피로도를 감소시키는 착용형 로봇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일정

청약일정	2024년 3월 14일부터 3월 15일까지
최소 청약 수량:	10주
공모가 희망 밴드	1만1000원에서 1만5000원
주관 증권사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외

 

희망 공모가는 수요예측 이후 2만원까지도 배치될 수 있다고 예상됩니다. 공모가가 낮지않은만큼, 청약에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웨어러블 로봇이 국내외 유명기업들이 해당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만큼, 향후 엔젤로보틱스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기술력이 확실한 만큼,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비슷한 방식의 기술제휴가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가 하는 막연한 기대도 듭니다. 

 

이상 기업분석투자 기분투의 분석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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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결정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